양극성장애 bipolar disorder
- 양극성장애란 과거 조울정신병 또는 조울증이라 하여, 조증과 우울증이 주기적으로 교대로 나타나는 병입니다.
증상
조증
- 의기양양, 기고만장,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고, 매사에 속도가 빨라지고, 제약이 없는 열정상태를 보입니다.
- 사고과정에 비약이 많고 연상이 빠릅니다. 말이 힘차고, 높낮이가 자주 변하고, 강조하는 악센트가 두드러집니다. 의미상 관계가 없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습니다.
- 장신구, 뱃지. 메달, 과한 화장 등 기괴한 몸치장이나 벽에 온통 그림을 붙여 장식하기도 합니다.
- 활동하는 동안 여기저기를 다치고 베이기도 하지만, 그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습니다.
- 잠도 거의 자지 않고, 피로를 느끼지도 않습니다.
우울증
- 지속되는 슬픔, 불안함 혹은 공허한 기분이 듭니다.
- 죄책감, 무가치감, 아무도 자신을 도울 수 없는 것 같은 기분, 미래가 없을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힙니다.
- 이전에는 즐거이 했던 활동들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을 잃어버리며, 에너지 감소, 피곤함을 느낍니다.
- 다른 신체적인 질병이나 손상이 없이 생기는 만성통증 혹은 지속되는 신체증상을 보입니다.
- 우울 기분에 수반하여 흔히 나타나는 신체증상 중 하나가 수면장애이며, 식욕이나 체중감소를 동반하기도 합니다.
치료
- 1 조울증은 재발이 아주 흔한 병이며, 재발이 반복될수록 증상은 더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입니다. 조울증 치료에는 약물 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 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리튬이나 발프로에이트 등은 신경세포를 재생해주고 보호도 해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.